※ 편관(偏官)과 편인(偏印은 무엇인가?
사주에는 길신과 흉신이 있다. 편관(偏官)과 편인(偏印)은 사주에 있는 십성(十星) 중 제일 안 좋은 것들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편관과 편인
편관은 나를 상징하는 비견(比肩)을 두들겨 패는 기운이다. 그러니 편관이 들어오면 몸이 아프고, 나 자신을 상하게 하는 일이 일어난다. 편관이 안 좋게 영향을 미치면 크게 다치게 되거나 죽을 수도 있다. 반면에 편관을 잘 쓰면 검사나, 군인, 경찰이 되서 빡센 일들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그러나 편관 자체가 쓰기 힘든 기운이라 웬만해선 쓰기 힘들다.
편인은 비견에게 과한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모든 것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오는 것은 좋지 않다. 공부할 때 너무 인풋(InPut)만 하면 효율 없는 것처럼 편인은 쓸데 없이 인풋이 많이 들어오는 기운이다. 그래서 잘 쓰면 한 쪽으로 재능을 발휘하긴 하지만, 편인이라는 것이 대체로 돈 버는 것과 별론 관련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인들한테는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편인은 주로 예술이나, 종교, 철학 등과 관련이 있다. 물론 사주도 편인에 영역이다. 이 분야는 소수의 영재들은 두각을 드러내 돈과 명예를 얻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인을 써서 큰 돈을 벌기 힘들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것 같다.
※ 편관과 편인이 같이 오면
이렇게 별로인 편관과 편인인데 둘이 함께 오면 더 안 좋다. 물론 편관이나 편인이 좋은 역할을 하는 사주도 있긴 하지만 거의 없다. 직장인이 편인, 편관이 둘다 오면 일은 엄청나게 많은데, 열일을 해봤자 별로 성과는 없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편관 편
※편인편
※ 편관과 편이이 올때 마음가짐?
즉, 편관과 편인이 함께 오면 큰일을 도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식신격(食神格)에겐 이 둘이 같이 오는건 진짜 별로다.
반대로 식신(食神)과 재성(財星)이 잘 발달된 사주는 돈도 많고 먹을 복도 많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사주가 딱하면 딱이 아니라서 이러면 좋은 사주, 저러면 좋은 사주가 되는 것이 아니다. 사주가 수학공식처럼 딱딱 맞아 떨어졌다면 수학영재들이 다 사주마스터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어려운 것이다.
※ 편관 X 편인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맞은 인물!
끝으로 편관, 편인운 크리를 다 맞은 인물을 소개하고 끝내겠다.
이 분은 지금 뭐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다. 한때 보수에선 아주 유명한 인물이었고, 잘했으면 보수정당 비례대표도 했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작년 편관X편인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맞으시고 칩거(?)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며칠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분에겐 좋은 기운인 겁재(劫財)과 상관(傷官)이 들어와서, 관(官)의 힘을 약하게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 심지어 4월도 갑목(甲木) 나무의 기운이 들어온다.
역시 세상은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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