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2세 / 출저 : 위키페디아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영국 여왕의 장례 작전인 런던 브리지가 무너졌다(London Bridge is Down) 코드명을 알리면서 영국의 한 시대의 큰 별이 졌다. 이제 왕이 되기 위해 64년을 기다린 찰스 3세가 왕이 된다. 영국 입장에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이제 우리는 영국 여왕이 아니라 영국 국왕이란 소리에 더 익숙해질 것 같다.
영 연방 국가 중 하나인 뉴질랜드 시간으로는 9월 9일에 사망했다. 2022년 9월 9일에 사망했으니, 2+2+2 =6이고, 9와 9를 뒤집으면 6과 6이 되니 666이 된다고 음모론자들이 말할 수 있겠다.
원레 엘리자베스2세는 여왕이 될 운명이 아니었지만, 큰 아버지인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동생 조지6세에게 양위하면서 조지 6세의 장녀인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참고로 영국 여왕은 영연방 국가들의 여왕이니 그냥 여왕이 아니라 여황제라 할 수 있겠다. 공식적으로 영국을 포함한 15개의 나라의 군주이다. 그 7개 나라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같은 선진국도 포함되어 있다.
엘리자베스2세 정도 세계 지도자급 인물에게는 일반인만큼은 사주팔자가 아주 큰 영향은 없어도, 인생의 큰 흐름에선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1. 사주 원국
이름 : 엘리자베스2세
생년월일 : 1926년 4월 21일 2:40AM
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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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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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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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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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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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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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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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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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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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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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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丑(-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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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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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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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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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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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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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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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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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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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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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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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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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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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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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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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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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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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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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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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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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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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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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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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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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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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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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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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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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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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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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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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엘리자베스2세 사주 해석
좀 인성(星印)이 과하게 많은 사주이다. 여왕답게 남들한테 받고 살아야 하는 사주이다. 일반인이었으면 솔직히 좋은 사주이긴 한데 인성(星印) 두개가 편인인게 약간 아쉽다. 만약 여왕, 고위직이 아닌 일반이었다면 좀 힘들게 살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남들한테 주기 보단 박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조후(調候)도 좋은 편이고, 오행이 다 있으며, 천을귀인같이 좋은 귀인들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항상 남들에게 사랑받고 살 수 있다. 사주 자체도 신강해서 개인적으로도 강한 사람이고 관(官)이 잘 발달 되어있으니 여왕으로서 책임감도 있다. 군주로서 상당히 좋은 사주이다. 사실 여자 사주라기 보단 남자 사주에 더 가깝긴 하다. 양기가 많다.
대운 자체도 괜찮은 편이다. 엘리자베스 2세 같은 경우는 대운도 고르게 오기 때문에 운이 좋은 편이다. 15세부터 25세까지 편인의 기운을 약하게 만드는 기운이 와서 그런지 왕위를 물려받을 기반이 생긴다. 2차대전때 장교로 참전도 한다. 그러나 비견(比肩)이 와서 그런지 아버지인 조지6세가 서거하면서 다음 대운인 정인운(正印運) 여왕이 된다. 정인은 기신이라도 얻을만한게 있다. 아버지의 부재로 왕관의 무게를 실감했을 것이다. 엄청난 부담감이였지만 그래도 정인운이라 그런지 영왕이 되어 여왕으로서의 역할을 나름 잘 수행한다.
여자 사주에서 중요한 식신(食神)의 기운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지, 윌리엄을 자손들이 말썽을 피운다. 대표적으로 아들과, 둘째 손자가 힘들게 했다. 공교롭게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편인운이었던 1980년대 아들 찰스3세가 미국의 이혼녀 카밀라 파커 보울스와 바람을 핀다. 개인적인 생각지만 다이에나비가 카밀라 파커 보울스 보다 더 예쁘고 인품도 더 훌륭한 것 같은데도 찰스 3세가 카밀라를 선택한 것을 보면 카밀라 나름의 매력이 또 있나보다. 역시 사람은 매력과 운이 중요하다.
공교롭게도 상관 대운인 만 85세~95세인 계수(癸水) 대운에서 부군인 필립공이 서거한다. 그리고 처음 맞는 임오(壬午) 대운에서 사망한다. 젊은 나이였으면 조후도 맞는데, 식신, 정관운이라 좋은 일이 있을법한데, 너무 고령이라 그런지 관운의 무게를 견디기가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오는 관운은 좋지 않다. 그래도 시지에 정인인 축토(丑土)가 있어서 오래 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결론
엘리자베스 2세는 일반인으로 태어났다면 잘 되었으면 고시에 합격해서 고위공무원이 되거나, 의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살 사주다. 물론 잘 되었을 때 이야기지 머리 나쁘게 태어났으면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다. 그런데 어쨌든 왕실에서 여왕이 되었다. 군주로선 아주 좋은 사주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도 갖췄고, 여왕으로서 책임감도 있고, 솔선수범하는 면도 있다. 게다가, 군주로서 중요한 덕목인 가볍지 않음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공식 석상에서 함부러 행동하지 않은 듯 하다. 게다가 아랫사람을 잘 다스리는 능력까지 있으니, 엘리자베스2세를 보유(?)한 영국은 약 70년동안 군주 복 하나는 좋다. 그래서인지 영국이 예전에 그렇게 나쁜짓(?)을 많이 했어도 욕을 덜 먹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영국여왕이 신급 존재라곤 하지만, 결국 이 지구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온 이상 사주팔자 속박의 굴레란 운명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지, 편인의 영향으로 인하여, 자손들이 말을 안 듣는다.
어쨌든 이제 우리가 아는 2차세계 대전 그리고 UN창설 이전 제국시대에 태어난 군주 중 한명이 세상을 떠났다. 물론 아키히토 일본 상왕 한 명이 남아있긴 하다. 어쩌면 엘리자베스 2세 서거, 그리고 찰스3세의 대관식으로 영연방 국가들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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