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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는 먹는 행복이라도 있어야 한다. 이번 추석은 너무 짧다. 추석땐 영화 "수리남" 봤다.

by 도도도사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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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송편

(추석 음식 송편) 추석하면 송편이다. 추석 때 송편을 사 먹었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참 예쁘다. 원두커피도 마셨다. 커피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카페인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하는데 나이가 드니 커피 없이 잠이 온다. (솔직하 찰스3세 국왕폐하가 사신 것에 반도 못 살았는데 ㅋ.) 믹스커피는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서,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추석은 5일이야!) 이번 추석은 4일밖에 안 된다. 공휴일이 4일이라도 되니 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추석 설날에 한해서는 공휴일이 한 5일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경제적으로도 소비가 확 늘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일이니, 그냥 한 두 번 나갔다 오고, 집에 있으니 시간이 확 다 가버리고 결국공휴일이 하루밖에 안 남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10월달에 공휴일 개천절 한글날 월요일이라는 것이다. 국군의 날이 토요일인 것은 국군장병 및 군무원분들껜 좀 아쉬운 일이다.

 

(절기) 이제 절기상으론 백로(白露)를 지났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온 것이다. 월도 유(酉)월이니 딱 가을의 중간에 드러섰다. 이번 가을에는 유난히 ()와 금(金)의 기운이 많이 들어온다. 이 둘이 기신인 사람에겐 엄청나게 힘든 가을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년운이 년(年)이라 토와 금 기운이 약간은 상쇄된다.

 

(추석때 영화) 추석때는 특별히 하는 것이 없으면 영화 보는 것이 딱이다. 영화 수리남을 봤는데 이게 실화라는 것이다. 실제로 마약사범으로 나온 인물은 2011년에 징역 10년과 벌금 1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작년쯤에 풀려났을 것 같다. 이게 실화라면 진짜 당사자였던 국정원 요원과 한인 사업과 K씨는 정말 쫄깃쫄깃한 작전을 했을 것이다. 국정원 요원이나 K나 모두 보통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실존 인물들이 지금 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기만, 전요환역의 조봉행은 수리나람으로 다시 돌아갔다고 한다. 조봉행도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나저나 수리남은 남미에서 네덜란드어를 쓰는 독특한 나라이다. 1975년도까지 네덜란드 식민지였다 독립하였다고 한다. 히딩크 前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여자친구가 이 나라 출신이라고 한다. 인구는 지금 60만명 정도 되고, 우리나라 대사관이 없는 나라이다. 그래서 그 당시 범죄인 인도 조약이 안 됐나보다.

 

(추석 마지막일) 이제 곧 추석 마지막 날이다. 그나마 대체공휴일이 있어서 4일이라도 쉬니 다행이다. 추석 다음날에 휴가 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4일 쉬고나서 일하러 가기 싫을 것 같다. 휴일이 빨리 끝나서 일이 팍팍 하고 싶은 사람은 즐거울 것이다. 일론 머스크 같은 천재도 하루에 10몇 시간씩 일한다는데, 우리도 일을 자발적으로 팍팍하고 워라벨을 포기해야 진짜 잘 사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워라벨 따위 그냥 포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못 찾은 채 그냥 살아가는 것 같다.

 

뒤룩뒤룩 살 안 찌려면 운동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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